애들레이드·브리즈번 주택가격 하락, 전국 부동산 시장 약세 심화
전국 주택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, 최근까지 가격이 오르던 애들레이드와 브리즈번에서도 가격 하락이 시작됐습니다. 지난 7월 전국 주택가격은 0.7% 내렸으며, 애들레이드는 0.2%, 브리즈번은 0.6% 각각 하락했습니다.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큰 월간 낙폭입니다. 주택 시장 약세의 주요 원인은 중앙은행의 세 차례 금리 인상과 정부의 세제 변화입니다. 높아진 금리로 인해 주택 구매에 필요한 소득이 늘었고, 대출 가능 규모가 줄었습니다. 실업률이 현재의 4.4%에서 5% 이상으로 올라가면 주택가격 낙폭이 10~15% 이상까지 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다만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긍정적입니다. 주택 공급량이 늘어나고 가격이 내리면서 구매력 있는 첫 구매자들이 더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. 한편, 현재 시장 상황을 보고 집을 팔기를 미루는 판매자들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.